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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이용한 요리는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매콤하다가 익혀먹으면 달콤함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양파의 재배방법, 용기재배방법, 요리방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파의 재배방법
양파는 씨앗을 이용한 방법과 묘를 구매하여 재배하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씨앗을 파종하여 양파를 재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씨는 8월에서 9월에 뿌리는데 배수가 잘되지 않는 토양에서 키우게 되면 병해충에 쉽게 노출이 되게 되고 저장성이 좋지 않은 양파가 될 수 있기에 미리 완숙퇴비와 고토석회를 뿌려주고 잘 뒤집은 다음 골고루 파종을 해줍니다. 10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양파씨앗이 발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파모종의 키가 15cm 정도가 되면 옮겨심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는 화학비료로 밑거름을 주고 100cm의 이랑을 만든 후 옮겨심기를 해야 합니다. 옮겨 심을 때에는 양파모종 간의 간격은 10cm 정도로 잡고 심어주면 됩니다. 옮겨심기를 하면서 약해진 뿌리가 잘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물이 너무 축축하지 않은 환경을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양파는 잎이 아닌 비대줄기를 주로 먹는 채소임으로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어 웃자라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간혹 잎으로만 성장이 많이 된다고 보일 때는 인위적으로 양파의 줄기를 꺾어주어 영양분이 잎이 아닌 양파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양파를 조금 더 크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양파의 수확시기로는 잎이 식재한 양파 중 80%가 넘어가게 되면 수확을 하면 됩니다. 수확을 하고 나서 일정 시간 밭에서 수분을 날린 뒤 저온 저습한 공간에서 저장하게 되면 오랫동안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양파의 용기재배방법
가정이나 용기에서 재배를 할 때는 대부분 묘를 이용한 재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식재를 하는 기간도 줄일 수 있으며 한번 옮겨심기를 하고 나면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양파의 묘를 식재할 용기에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준비를 한 뒤 식재하기 일주일 전 완숙퇴비와 화학비료를 고루 섞어서 준비해 둡니다. 양파의 묘를 옮겨 심을 때는 양파 간의 간격은 10cm로 띄워서 뿌리가 지지를 잘할 수 있도록 흙을 잘 덮어서 심어주면 됩니다. 양파의 경우 물을 많이 주어서 키우는 것보다 오히려 흙이 마르다 싶을 정도로 물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의 생육에 가장 좋은 온도는 18도이고 뿌리가 비대해지기 좋은 온도는 20도 정도로 약간 더 높은 온도로 양파묘를 옮겨 심어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18도에 맞춰주고 뿌리가 잘 내려졌다면 20도 정도로 양파가 잘 비대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의 적기로는 양파 잎의 꺾임을 기준으로 수확을 하게 되는데 80%가 넘어가게되면 수확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확적기를 놓쳐 양파잎이 모두 마르게 되면 양파가 상하기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수확을 해야 합니다.
양파의 요리방법
양파는 알린이라는 매운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며 지방합성 효소를 억제하게 해 주어 고기를 먹을 때 함께 많이 섭취하기도 합니다. 또한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협심증, 심근경색, 뇌연화증, 신장병, 뇌졸중의 예방에 좋고 변비, 피로해소, 소화력 증진,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생식을 할 때는 알싸한 양파만의 매운맛과 향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익혀서 먹을 수가 있어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양파를 이용해서 만드는 양파김치의 요리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양파김치의 재료로는
양파 3개, 홍고추 1개, 대파 1/3대, 물 3숟가락, 소금 1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멸치 액젓 2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설탕 1/3숟가락, 다진 마늘 1/3숟가락, 깨소금 약간입니다. 우선 양파의 껍질을 제거해 준 뒤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4등분에서 6등분으로 잘라준 다음 양파가 겹쳐있는 부분을 모두 떼어서 큰 볼에 담아줍니다. 소금과 물을 이용해서 만든 소금물에 양파를 20분간 절여줍니다. 양파를 절이는 동안 홍고추는 가늘게 채를 썰고 파도 어슷 썰기를 하고 부추는 4cm 정도로 잘라줍니다. 20분간 절였던 양파는 채에 받쳐 물을 빼주고 준비해 둔 고축가루로 색과 맛을 입혀주고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색다른 양파김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매번 배추김치가 지겨워지신다면 양파로 김치를 담그셔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건강한 채소로 건강한 밥상을 꾸며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