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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KFC가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었는지 KFC창업자와 역사 그리고 차별성을 살펴보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KFC의 창업자
KFC의 창업자는 할랜드 샌더스라는 보험 판매원이자 농장지기, 주유소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샌더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헨리빌에서 1890년 9월 9일 태어났으며 KFC의 창업이유로는 많은 직업을 가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샌더스는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이를 평소 관심과 재능이 있던 레스토랑 사업을 열어 벗어나보겠다는 일념으로 1930년 KFC매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다른 창업자의 나이에 비교했을 때 늦은 나이에 시작을 했지만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았고 KFC가 성공하는데 큰 공을 세운 오리지널 메뉴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영업비밀로 지킬 만큼 노력 또한 대단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고 1952년에는 하나의 매장에 그치지 않고 프랜차이즈점으로 KFC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여러 점주에게 극비로 공개하지 않은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첫 번째 프랜차이즈점이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오픈했습니다. 프랜차이즈점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면서 KFC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흰색양복셔츠에 검은 넥타이를 하고 안경과 수염으로 포인트를 준 "샌더스 대령" 즉, 자신의 모습을 캐리커쳐 한 모습으로 KFC 할아버지로 더욱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자신 스스로 광고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KFC할아버지로서 활동을 하면서 음식의 품질뿐만 아니라 홍보까지 책임지며 열과 성을 다해 운영을 했습니다. 1980년 12월 16일 그는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KFC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그의 얼굴은 기억되고 있습니다.
KFC의 역사
KFC는 할랜드 샌더스라는 제대로 된 직장이 없어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했지만 500번의 레시피 도전과 이를 알아봐 줄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 열정 넘치던 세 아이의 아버지가 1930년 KFC의 시초였던 Sanders Court & Cafe를 오픈하면서 역사가 시작됩니다. 샌더스는 자신이 개발한 11가지의 허브와 향신료가 들어간 프라이드치킨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러한 프라이드치킨은 지금의 KFC가 있을 수 있었던 '오리지널 레시피'입니다. 1952년에는 이러한 영업 극비리로 절대적으로 공개하지 않던 오리지널 레시피를 다른 프랜차이즈 점 확장을 위해 오픈하며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첫 오픈하게 됩니다. 이를 첫 시작으로 KFC는 미국 전역에 많은 지점을 늘려나갔고 1957년에는 첫 해외 프랜차이즈 점을 캐나다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1964년에는 샌더스는 KFC의 더 넓은 확장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개인이 아닌 사업가에게 KFC를 200만 달러에 매각하게 되었지만 매각을 결정하기 전에 진출한 캐나다에 대한 운영권을 유지했습니다. 이를 보면 샌더스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이 일생을 노력하고 몸담은 KFC가 자신이 경영하는 것보다 더 큰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가졌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66년에는 KFC는 주식에 상장을 하며 더 높은 성장을 했습니다. 1969년에는 존 Y. 브라운 주니어가 샌더스에게 매각했던 KFC를 Heublein Inc. 가 다시 인수를 하였고 인수를 한 2년 뒤인 1971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일본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국제적으로 많은 프랜차이즈점을 가진 치킨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1976년에는 전 세계에 3,000여 점의 프랜차이즈점이 오픈을 했습니다. 1980년에는 KFC의 창업자인 할랜드 샌더스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KFC는 1986년 PepsiCo라는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1999년에는 전 세계에 12,000번째의 KFC가 문을 열정도로 KFC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도 KFC는 새로운 메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며 치킨을 넘어서 햄버거를 메인 메뉴로 포함하며 수많은 고객을 유치시키고 있습니다.
KFC의 차별성
KFC가 지금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데에는 변하지 않은 품질과 맛을 첫 번째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할랜드 샌더스가 공을 들여 개발한 11가지의 향신료와 허브가 들어간 오리지널 치킨은 창업한 지 100년이 다된 지금도 어느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시그니쳐 메뉴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메뉴의 집중성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점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도입하기 마련인데 KFC는 프라이드치킨을 중점으로 한 메뉴정도만 추가를 했을 뿐 기본을 벗어나는 메뉴는 개발 및 추가하지 않아 KFC만이 가지는 색깔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로는 전 세계에 위치한 엄청난 프랜차이즈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유지되는 오리지널 프라이드의 품질유지뿐만 아니라 각국의 소비자의 입맛에 맞춤 메뉴조정 능력을 보면 다양한 시장에서 성공을 한 이유가 있다고 보입니다. 네 번째로는 KFC 할아버지로 유명한 '샌더스 대령'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KFC라는 프랜차이즈점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각인이 되었고 젊은 사람이 주로 찾는 메뉴라는 이미지를 타파하는 등의 색다른 마케팅을 추진하였다는 점입니다. 다섯 번째로는 다양한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서 보다 건강을 생각한 메뉴와 온라인 주문과 배달 서비스 도입 등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치킨 브랜드와 메뉴가 넘치는 대한민국에서는 다른 국가보다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마니아층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KFC였습니다.